안녕하세요. 영어하는 Jun 입니다. 영어의 가장 기본은 시제를 다루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시제를 잘 다루냐 그렇지 못하냐에 따라서 영어 실력이 많이 갈리는 편인데 의외로 영어 공부를 하는 많은 분들이 시제 중에서도 특히 이 과거 시제를 제대로 다루지 못하는 것을 봤습니다. 이 시제를 제대로 다루지 못하면 의사소통에 많은 오해나 문제가 생기니 꼭 확실히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도록 해주세요.




원어민은 과거 시제를 이렇게

과거 시제는 말 그대로 과거에 일어났던 일을 표현하기 위해서 씁니다. 어제가 되었든, 몇년 전이 되었든 그런 것은 별로 신경쓰지 않습니다. '말했어' '먹었어' '배웠어' 등의 우리가 흔히 쓰는 한국어의 과거 시제와 거의 동일하게 쓰입니다. 과거 시제는 때때로 '과거에는 그랬는데 지금은 아냐' 라는 식으로도 쓰이는데 이것은 한국어에도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나 기타 쳤었어' 라는 식의 문장이 있다고 하면, 이 역시 한국어로도 '전에는 기타를 쳤지만 지금은 아니다' 라는 뉘앙스가 문장 안에 들어가게 됩니다. 영어도 이건 똑같습니다. 다만 이 뉘앙스가 좀 더 강력하게 느껴집니다.




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것

영어를 배우다보면 과거 시제가 과거의 정확한 한 부분을 짚어서 말한다라고 설명하기도 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I told you so' (내가 말했지?) 처럼 여러번 말한 것이든 전부터 말 해온 것이든 그냥 과거에 했던 일들을 표현합니다. 이것은 과거 시제와 현재 완료 시제의 쓰임세를 어떻게 써야할지 잘 몰라서 나오는 것입니다.




완료 시제와의 차이점

많은 분들이 완료 시제와 과거 시제를 완벽히 구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큰 차이는 없습니다. 현대의 영어에서는 완료 시제를 써야할 것 같은 상황에서도 과거 시제를 쓰는 것이 자연스러울 때도 있고 완료 시제를 써야할 것 같은 순간에도 일반 과거 시제를 쓰는 것이 자연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이 것은 차후에 더 자세히 다루겠지만 구지 구분 짓지 않으시려고 해도 됩니다. 실제로 미국 영어에 한해서 현재 완료 시제는 전보다 쓰이는 빈도가 줄어드는 추세라고 합니다.


한 예를 들어, 제가 한국으로 교환 학생이나 어학 연수를 왔던 미국인 친구들과 대화할 때 한국에서 3개월~6개월 정도 지냈던 것을 'have been to korea' 라는 표현 대신 그냥 짧막하게 'lived in korea for a few months' 라고 표현하는 친구들도 굉장히 많았어요. 뜻 자체가 큰 차이점이 있다 보다 말하는 느낌, 뉘앙스의 차이점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 라고 생각해봐요.




과거 시제로 말하기 1

어제 일어났던 일, 과거에 일어났던 일을 말하기 위해서는 문장에서  등의 'Verb : 동사'에 해당하는 단어를 과거형으로 바꿔줍니다. 과거형은 굉장히 간단히 만들수 있는데 e로 끝나는 단어는 맨 끝에 d를 붙여주고 그렇지 않은 단어는 ed를 붙여주면 됩니다.


My roommate lived in Seoul

내 룸메는 서울에서 살았었어

* Live 는 e로 끝나는 Verb이기 때문에 'd'만 붙여줍니다.


She fixed my radio

그녀가 내 라디오를 고쳐줬어요

* Fix 는 e로 끝나지 않기 때문에 'ed'를 붙여줍니다.


Jun noticed me something

준이 나한테 뭐 알려줬었는데

* Notice 는 e로 끝났기 때문에 'd'만 붙여줍니다.




과거 시제로 말하기 2

만약 Verb의 과거 형태가 '-ed'로 끝나지 않는다면 그러한 Verb는 Irregular Verb : 불규칙 동사 라고 하고 각각의 단어가 지닌 독특한 과거형으로 바꿔줍니다. 이러한 Irregular verb 들은 일상 생활에서 굉장히 많이 자주 사용되는 것들이 많습니다. 이러한 Irregular verb는 라틴어 혹은 프랑스어에서 파생된 영어가 아닌, 게르만어에서 파생된 단어가 많습니다. 이러한 어휘들은 따로 공부를 해줘야 하지만 워낙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어휘들이기에 따로 외우기 보다 나올 때마다 틈틈히 외워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She told me that I am not the only one

걔나 나 혼자 아니라고 했어

* Told 는 Tell 의 과거형으로 불규칙적으로 바뀝니다.


My father taught me the important lesson

내 아버지는 나에게 중요한 교훈을 가르쳐주셨다.

* Taught 는 Teach 의 과거형으로 불규칙적으로 바뀝니다.


He ran away behind me

걔가 나 버리고 도망갔어

* Ran 은 run 의 과거형으로 불규칙적으로 바뀝니다.




과거 시제로 말하기 3

만약 문장에 Will, Can, Have, Do, Be 등의 'Auxiliary : 조동사'가 있다면 동사는 그대로 두고 이 Auxiliary를 과거형으로 바꿔줍니다. 이러한 Auxiliary의 과거형은 문장의 의미를 단순하게 '과거'를 뜻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해야 했다', '할 뻔 했다.' '할 수도 있었다' 처럼 완전히 새로운 의미의 문장을 만들게 됩니다. 이것은 Auxiliary 조동사 편에서 천천히 배워요.


'나'를 중심으로 말할 때

I should deal with it

그냥 받아드려야겠지...

* Shall 의 과거형인 Should가 쓰여 '해야한다' 의 의미로 쓰였습니다.


I did tell you!

말했었다고!

* Do의 과거형 Did를 Verb 앞에 추가하여 강조형으로 만들었습니다.


I could do it but well...

할 수도 있었긴 한데 딱히...

* Can의 과거형 Could가 쓰여 할 수 있었다의 의미가 되었습니다.



과거 시제의 연습 방법

과거 시제를 연습하기 위해서는 일기를 적어보는 것이 가장 좋은 수단일 수 있습니다. 일기는 그날 혹은 근 몇일 간 일어났던 일들에 대해서 적는 것이기 때문에 과거 시제를 많이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스터디를 같이 하는 친구들이 있으면 친구들에게 자신에게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해주는 것도 좋은 공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회화를 잘하는 법

많은 분들이 영어를 시험이나 학문으로 접하기 때문에 '이해'과 '구사'를 동일하게 생각하곤 합니다. 단어의 경우에는 그렇게 생각해도 좋지만 시제의 경우에는 조금 다른 이야기가 됩니다. 예를 들어보면 이렇습니다. 여러분이 수영을 하기 위해서는 수영을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고 있어야 합니다. '발을 차야하고 손을 움직여야 하며 호흡을 이렇게 해야한다' 이 방법에 대해서 알고 이해하는 것이 바로 '이해'의 단계입니다. 하지만 이것을 완벽히 이해한다고 해도 수영을 잘한다는 의미는 되지 않습니다. 실제로 언어의 구사는 이렇게 수영을 배우는 것처럼 반복적인 훈련을 통해서 몸이 기억해야 합니다.

CONTACT

tiwaztir@gmail.com

건의/문의/문제 신고 바로가기


COPYRIGHT

Design by Jun Hamm
Inspired by Lark

Icons are created by Madebyoli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