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플랭글리쉬의 영어하는 준햄입니다. 보통 글 쓰는데 아무리 잘 알고 있는거라고 해도 정리하고 하다보면 의외로 시간이 오래걸려요. 몇시간. 근데 제가 이걸 학생에게 보여줬는데 5분만에 다 읽어버리네요. 아니 내가 강의 하나 쓰는데 몇시간이 걸리는데 왜 읽는 사람은 5분만에 다 읽나... 따흐흑 5번만 더 읽어주세요. 재밌게 읽었으면 다른 사람과 공유도 점... 헤헤... 응원도 점... 후후 *응원은 고기와 돈으로* 그런 의미로 오늘 배울 건 현재 진행입니다. 으-썸




구글이 말해주는 현재 진행 시제의 정의

denoting an aspect or tense of a verb that expresses an action in progress, e.g.,am writing, was writing.

진행 중인 행동을 표현하는 동사의 시제 혹은 상을 의미함.






영어에서의 현재 진행 시제 뭘까?

현재 진행 시제인 Be + 동사Ing, 많은 분들이 ‘~하는 중이다’ 라는 뜻으로 기억하고 계시죠? 이 현재 진행 시제는 지금 당장 일어나는 일들을 설명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한국어로 ‘~는 중이야’라고 하면 뭔가 딱딱하죠? 사실 현재 진행 시제는 ‘~하고 있다’로 해석하는게 훨씬 자연스럽습니다. 전편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한국인이 현재 진행을 '~는 중이야'로 해석하는것은 중고등학교를 거친 세뇌에 가깝습니다. 우리 한국인 끼리 이야기할때 '~하고 있다' 이걸 더 자연스럽게 많이 쓰지 않나요? 게다가 뒤에 더 자연스러운 표현이 나올텐데, 그건 가르치지도 않습니다. 아 오늘 클로징에서 이거에 대해서 말해야겠다. 그러니까 끝까지 꼭 보세요. 후후 내가 있는곳까지 과연 올 수 있을까? 후후후 따란


자연스러운 예문

What are we doing now?
우리 이제 뭐해?


I’m watching a TV series. It’s soooo goood.
나 드라마 보고 있어. 진짜 개꿀잼.


Can’t talk, working now.
톡ㄴㄴ. 일 중 ㅇㅇ






현재 진행 시제를 만드는 법

기본 ‘~하고 있어’

I’m talking to you
너한테 말하고 있잖아


주어 be 동사ing
현재 진행 시제는 주어 뒤에 불규칙 동사 be와 함께 쓰여, 주어가 ‘I’일때 ‘am’, ‘you/we/they’ 일때 ‘are’, ‘he/she/it’일 때 ‘is’를 붙이고 동사의 현재분사 형태인 동사+ing로 만듭니다. 동사의 끝이 e로 끝나면 e를 생략하고 ing를 붙여줍니다. 요약하면 be + 동사ing. 후후후 여러분의 몸은 be + 동사ing를 기억하고 있지... 후후후... 고등학교를 벗어났다고 잊혀질줄 알았나?! (ㅋㅋㅋㅋㅋ) 참고로 I am talking과 I'm talking은 느낌이 사알짝 다릅니다. 요건 알아두면 진짜 좋은데 아래에서 알려드릴테니 쮺쮸쮸쮸쮸쮺 읽어주세요.

부정 ‘~ 안하고 있어’

He’s not taking a shower
걔 샤워 안하고 있는데


주어 be not 동사ing
‘하고 있지 않다’, ‘하는 중이 아니다’ 라는 뜻의 부정문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본 형태를 유지하면서 불규칙 동사 be 뒤에 not을 붙이거나, 불규칙 동사 be의 부정축약형인 ‘aren’t’ 혹은 ‘isn’t’을 써서 만듭니다.

질문 ‘하고 있어?’

Are you playing a video game again?
또 게임해? / 또 게임하고 있어?


be 주어 동사ing
질문 형태의 현재 시제는 기본 형태를 유지하면서 불규칙 동사 be를 주어 앞으로 옮깁니다. 구어체에서는 'Playing a game?' 처럼 주어와 조동사의 생략이 가능하며 영어를 조금은 할줄아나 잘 못하는 사람이 딱 들으면 스트릿 소울의 간지가 불타오릅니다.




한국인은 잘 모르는 주의점

I am watching TV

티비 보고 있다고


일상 회화에서는 가능한 'm, 're, 's 등 be 동사의 축약형만 쓰도록 합시다. 부정형의 경우에도 'm not, 're not 혹은 aren't, 's not 혹은 isn't 으로 써주세요. 왜냐구요? 저걸 다 따로 따로 쓰면 굉장한 강조형으로 들립니다. 한국어로 비교를 해보자면 '스티브가 지금 밥 먹어' 이런 식으로 들립니다. '스티브 지금 밥 먹어' 이게 더 자연스럽죠? 한국어도 강조형이나 문장을 아주 명확히 하기 위해서 평소 생략되던 것을 생략하지 않는데, 같은 원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현재 진행 시제의 확장 활용

현재 진행 시제는 다음과 같은 뜻으로 확장되어 쓰여질 수 있습니다. 물론 한국어의 시제도 이런 확장 의미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1. 최근 근황에 대해서

(Recently, These days 등과 함께 쓰여)
I’m learning swimming these days
나 요즘엔 수영 배워
실제로 지금 당장 하고 있지 않지만 Recently, These days처럼 ‘최근엔, 요즘엔’ 이라는 뜻을 가지는 시간 부사 단어들와 함께 최근 근황을 말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간부사는 항상 문장 맨 끝에!

2. 항상(아~주 자주) 일어나는 일을 할 때

(Always와 함께)
He’s always arguing with my friend
걔는 (볼때마다) 항상 내 친구랑 싸워
실제로 지금 당장 일어나는 일은 아니지만 아주 자주 일어나는 일들은 현재 진행으로 묘사할 수 있습니다. 한국어에서는 ‘볼 때마다’를 붙이면 자연스럽습니다. 빈도부사는 가능한 동사 뒤에! (조동사가 있으면 조동사 뒤에!)

2. 미래에 일어날 일을 표현할 때

(특히 시간을 언급하며)

I’m visiting my parents tomorrow

나 내일 부모님 집에 갈거야 (나는 내일 부모님 집에 가고 있다 X)
Soon, Tomorrow처럼 정확한 시간을 언급하며 미래 시제처럼 쓸 수 있습니다. 많은 영어 강좌에서는 내일이나 이번주처럼 가까운 미래만 된다고 설명하는데,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닙니다. 다만 가까운 미래와 함께 쓰여야 자연스러운 건 맞지만 내년 내후년에 일어날 일들도 현재 진행으로 쓰는 것을 가끔 볼 수 있습니다. 이건 할말도 설명도 많은데 아주 딱히 알아야되는건 아닌거 같기도 하고... ㅋㅋ 설명과 달리 꼭 가까운 미래와 함께 쓰일 필요만 없다는 것만 알아두시면 될거 같습니다.


눈치 채셨으면 캬 님이야 말로 진정한 브레인

위 예문들 보면 제가 다 한국어로 '현재 시제'로 번역해놓았습니다. 근데, 근데, 근데 자연스럽습니다. 그렇습니다. 한국어에서는 현재 시제가 영어의 현재 진행과 거의 같은 뜻을 갖습니다. 물론 영어 현재 시제도 같은 뜻을 가질 수 있지만 한국어의 현재 시제보단 아닙니다. 이게 되게 별거 아닐지 몰라도, 이걸 모르는 사람들은 영작해보라고 하면 의외로 고통스럽습니다. 한국어는 이렇게 같은 문장을 위해서도 다양한 표현 방식 옵션이 많다는 걸 알아두면 영작이나 영어 회화에서도 빠른 번역이 가능합니다. 역시 코리안, 옵션이 많다. 캬- 주모 여기 국뽕, 아메리카노에 말아서 한사발 주세요.




현재 진행 시제의 적절 적절한 활용법

A: 왜 걘 말이 없냐?
B: She’s sleeping
걔 지금 자


A: 바빠?
B: Wait a sec. I’m texting with my friend
잠만. 친구랑 카톡 중이야


A: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이 뭐야? :(
B: I’m not saying you are wrong
너가 틀렸다고 하는게 아니라


A: 뭐해?
B: I’m studying English right now
지금 영어 공부 중이야


A: 잠만… 잠만 잠맘ㄴ자마잠맞마자
B: You’re always playing a damn video game!
넌 맨날 게임이나 하고!


A: 지금 시간 되?
B: I’m having dinner soon
나 금방 저녁 먹을거야


A: 뭐 마셔요? :)
B: I’m drinking coffee
저 커피 마셔요


A: 지금 선생님 바쁘셔?
B: He’s teaching the class
지금 수업 중이셔


A: 오늘 정말 이뻐보여
B: I’m wearing the earrings you bought me.
나 너가 사준 귀걸이 했어


A: 언제와?
B: I’m coming now
지금 가




계속

위에서 제가 영어 교육이 자연스러운 번역을 안가르친다고 했는데, 네, 그렇습니다. 물론 좋은 영어 교육도 많습니다. 근데 솔직히 다 사교육이예요. 사교육에서는 진짜 저도 '와 이건 진짜 좋네, 이건 진짜 하면 영어 되겠다' 할만한 것들도 많습니다. 오히려 가격도 비싸지 않구요. 공교육이 진짜로 공짜가 아니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 짜증나는 것입니다. 공교육은 진짜로 공짜가 아니라, 와 이거 말 끝도 없이 길어지네. 클로징이 강의보다 길어질 기세. 이건 다음에 길게 이야기하고 짧게 이야기하면, 물론 그런 부분이 이해가 안가는건 아닙니다. 지금 저도 이거 시재 꼴랑 하나 쓰는데 페이지 8장 10장 정도 잡아먹는데, 한시간 주어지는 학교 수업에서 그렇게 시간을 길게 할애할 수는 없죠. 뭐... 이러나 저러나 고달픈 건 학생들이고 그걸 배워온 성년들인거 같습니다. 그러니까 제가 여러분들 오구오구해줄께요. 영어 그스끄 그그튼 스끄. 고달픈 땐 준햄한테 와요. 격렬하게 위로해드릴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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